계란후라이 예쁘게 부치는 법
계란후라이는 중약불에서 부쳐야 흰자가 퍼지지 않아요. 노른자를 살리려면 뚜껑을 덮고 잔열로 익히세요.
센 불이 문제였어요
계란후라이가 예쁘게 안 되는 이유는 대부분 불이 세기 때문이에요. 센 불에 부치면 흰자 가장자리가 순식간에 타서 갈색으로 부풀고, 속은 아직 익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중약불로 천천히 부치면 흰자가 고르게 하얗게 익고 모양도 동그랗게 잡혀요.
부치는 순서
팬을 먼저 달구되 기름이 연기 나기 전에 계란을 넣는 것이 좋아요.
- ✓팬을 중불에서 1분 정도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줄여요.
- ✓계란을 그릇에 한 번 깨서 담았다가 팬에 부어요 — 노른자가 덜 터져요.
- ✓흰자 가장자리가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그대로 2~3분 두어요.
- ✓반숙을 원하면 뚜껑을 덮고 1분, 완숙이면 2분 더 익혀요.
- ✓뒤집개를 흰자 아래로 완전히 밀어 넣어 한 번에 들어 올려요.
흰자가 퍼지는 걸 막으려면
흰자가 팬 전체로 퍼져 얇게 익는다면 계란이 오래됐을 수 있어요. 신선한 계란일수록 흰자에 힘이 있어 동그랗게 뭉칩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계란보다 잠깐 실온에 둔 계란이 덜 퍼지기도 해요. 모양을 확실히 잡고 싶다면 원형 틀이나 양파 링을 팬에 올리고 그 안에 계란을 부으면 됩니다.
노른자 익힘 정도 조절하기
노른자를 흐르는 반숙으로 두고 싶으면 뚜껑을 덮되 물은 넣지 말고 잔열로만 익히세요. 물을 한두 방울 넣고 뚜껑을 덮으면 수증기가 노른자 표면에 하얀 막을 만들어 더 빨리 익습니다. 완숙을 원할 때 이 방법을 쓰면 뒤집지 않고도 속까지 익힐 수 있어요. 뒤집어서 양면을 익히는 방식은 노른자가 터지기 쉬우니, 익힘 정도는 뚜껑으로 조절하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