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남은 식용유 처리하는 법
남은 식용유는 재사용 횟수와 상태를 꼭 확인하고, 버릴 때는 환경을 위해 굳혀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남은 식용유, 다시 써도 될까요?
한 번 사용한 식용유라도 튀김 재료가 적고 색·냄새·거품이 없다면 재사용할 수 있어요. 단, 재사용은 1~2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기름이 어둡게 변했거나, 가열할 때 연기가 빠르게 올라오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산화가 많이 진행된 것이므로 바로 버리는 편이 안전해요.
남은 기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재사용할 기름은 식힌 뒤 보관해야 해요. 뜨거운 상태로 용기에 담으면 용기가 변형되거나 기름이 더 빨리 산화될 수 있어요. 보관 기간은 냉암소 기준으로 1~2주 이내를 권장해요.
- ✓기름을 완전히 식힌 다음 고운 체나 키친타월로 찌꺼기를 걸러내요.
- ✓뚜껑이 있는 내열 유리 용기나 전용 오일 포트에 담아요.
- ✓직사광선과 열을 피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요.
- ✓용기에 사용 날짜를 적어 두면 언제 버려야 할지 헷갈리지 않아요.
식용유 버리는 방법 — 하수구에 버리면 안 돼요
식용유를 하수구에 그냥 버리면 배수관이 막히고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야 해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기름을 굳혀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에요. 지역에 따라 폐식용유 전용 수거함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거주 지역의 주민센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수거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 ✓기름이 완전히 식으면 비닐봉지 안에 키친타월을 넉넉히 넣어요.
- ✓식힌 기름을 키친타월에 흡수시킨 뒤 봉지를 단단히 묶어요.
- ✓묶은 봉지를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요.
- ✓양이 많다면 지역 폐식용유 수거함을 이용해요.
기름 낭비를 줄이는 소소한 습관
처음부터 기름을 최소한으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튀김을 할 때는 재료 양에 맞는 작은 냄비나 깊은 팬을 사용하면 기름을 적게 써도 충분히 튀길 수 있어요. 남은 기름이 아깝게 느껴진다면, 다음 볶음 요리나 부침 요리에 소량씩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소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