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눈물 안 나게 써는 법
양파를 30분쯤 냉장고에 넣었다 썰면 눈이 훨씬 덜 매워요. 잘 드는 칼을 쓰고 뿌리 쪽을 마지막에 자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왜 눈이 매울까요?
양파를 자르면 세포가 터지면서 눈을 자극하는 성분이 만들어지고, 이게 공기 중으로 퍼져 눈에 닿습니다. 그래서 세포를 덜 터뜨리고, 만들어진 성분이 눈까지 오지 않게 하는 것이 대책의 전부예요. 원리를 알면 어떤 방법이 왜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기 쉬워요.
효과가 좋은 방법들
여러 가지를 함께 쓰면 훨씬 편해져요.
- ✓썰기 30분 전에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어요 — 자극 성분이 덜 퍼져요.
- ✓잘 드는 칼을 써요 — 무딘 칼은 세포를 뭉개서 더 매워요.
- ✓뿌리(수염) 쪽을 마지막에 잘라요 — 이 부분에 자극 성분이 많아요.
- ✓환풍기를 켜거나 창문을 열어 공기를 흐르게 해요.
- ✓도마 옆에 물을 담은 그릇을 두면 성분이 물에 녹아 덜 퍼져요.
이런 방법은 조심하세요
물속에 양파를 담근 채로 썰면 확실히 안 맵지만, 칼이 미끄러져 다칠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아요. 촛불을 켜두거나 입에 숟가락을 무는 방법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효과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건 역시 냉장고에 잠깐 넣어 두는 것과 잘 드는 칼을 쓰는 것이에요.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 오히려 자극을 덜 받는 편이고, 물안경을 쓰는 분들도 실제로 있습니다.
썰고 난 뒤 매운맛 빼기
생으로 먹을 양파가 너무 맵다면 썬 뒤 찬물에 10분 담갔다 물기를 빼면 훨씬 순해져요. 샐러드나 무침에 쓸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다만 오래 담그면 아삭한 식감과 영양이 함께 빠져나가니 10분을 넘기지 마세요. 자른 양파를 공기 중에 15분쯤 두는 것만으로도 매운맛이 조금 날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