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오래 보관하는 법
고구마는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빨리 상해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신문지로 싸서 보관하는 게 핵심이에요.
고구마, 냉장고에 넣으면 안 돼요
고구마는 10°C 이하의 차가운 환경에 오래 두면 냉해(저온 장해)를 입어 속이 검게 변하거나 쉽게 무르게 돼요. 그래서 냉장고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좋은 보관 온도는 13~15°C 사이로,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는 베란다나 서늘한 창고, 또는 실내 그늘진 선반이 적합해요.
보관 전 준비하기
보관 전에 아래 순서대로 간단히 손질해 두면 고구마를 더 오래, 더 맛있게 유지할 수 있어요.
- ✓흙이 묻어 있으면 마른 솔이나 천으로 털어 내고, 물로 씻지 않아요 (씻으면 수분이 생겨 곰팡이가 피기 쉬워요).
- ✓껍질에 상처나 멍이 든 고구마는 따로 골라내어 빨리 먹어요.
- ✓고구마 하나하나를 신문지나 종이로 느슨하게 감싸 서로 닿지 않게 해요.
- ✓감싼 고구마를 통풍이 잘 되는 박스나 바구니에 담아요.
보관 장소와 보관 기간
준비된 고구마는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하며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세요. 냉장고 야채칸은 피하고, 실온이 20°C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장기 보관 자체가 어려워요.
- ✓서늘한 실내(13~15°C, 그늘진 곳): 약 2~4주 보관 가능해요.
- ✓여름철 실온(20°C 이상): 1주일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해요.
- ✓보관 중 1~2일에 한 번씩 상태를 확인하고, 물러지거나 냄새가 나면 바로 제거해요.
남은 고구마, 이렇게 활용해요
보관 기간 내에 다 먹기 어렵다면 익혀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어요. 생 고구마를 그냥 냉동하면 식감이 나빠지기 때문에, 반드시 쪄서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세요. 냉동 보관한 고구마는 1개월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고, 먹을 때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