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사과는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아요. 껍질 색이 고르고 꼭지가 싱싱하면 대체로 맛있어요.
무게와 단단함이 기본이에요
사과는 크기보다 무게가 중요해요. 같은 크기라면 묵직한 것이 수분이 많고 아삭합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해야 하고, 무르거나 눌린 자국이 있으면 그 부분부터 갈변이 시작돼요. 껍질에 주름이 지기 시작한 것은 수분이 빠진 상태라 아삭한 맛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를 때 보는 것들
순서대로 확인하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요.
- ✓무게: 같은 크기라면 무거운 것을 고르세요.
- ✓색: 품종 고유의 색이 고르게 올라온 것이 좋아요.
- ✓꼭지: 마르지 않고 싱싱하게 붙어 있어야 해요.
- ✓표면: 상처나 눌린 자국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세요.
- ✓향: 사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면 잘 익은 것이에요.
표면이 끈적이면 상한 걸까요?
사과 표면이 살짝 끈적하거나 기름진 느낌이 날 때가 있어요. 이건 대부분 사과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천연 왁스 성분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잘 익었다는 신호로 보기도 해요. 다만 찝찝하다면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거나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잠깐 담갔다 헹구면 됩니다. 껍질에 영양이 많으니 되도록 껍질째 드시는 편이 좋아요.
보관은 따로 하세요
사과는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는 과일이에요. 다른 채소·과일과 같이 두면 그것들이 훨씬 빨리 익고 상합니다. 사과는 한 개씩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 채소 칸에 따로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몇 주 정도 유지됩니다. 반대로 이 성질을 활용해 덜 익은 키위나 아보카도와 함께 두면 빨리 익힐 수 있어요. 감자와 함께 두면 감자 싹이 늦게 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