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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젓 종류 구분해서 쓰는 법

멸치액젓은 진한 감칠맛, 까나리액젓은 깔끔한 맛이에요. 김장에는 멸치, 겉절이·물김치에는 까나리가 잘 어울려요.

2026년 7월 26일조회 0

액젓마다 성격이 달라요

레시피에 그냥 액젓이라고만 적혀 있어 아무거나 넣었다가 김치 맛이 예상과 다르게 나온 적 있으실 거예요.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새우젓은 각각 향과 감칠맛의 세기가 다릅니다. 어떤 음식에 무엇을 쓰는지만 알아 두면 훨씬 안정적인 맛이 나와요.

종류별 특징과 쓰임새

집에 하나만 둔다면 멸치액젓이 가장 두루 쓰입니다.

  • 멸치액젓: 감칠맛이 진하고 향이 강해요 — 김장김치, 깍두기, 나물무침에 잘 맞아요.
  • 까나리액젓: 멸치보다 맑고 깔끔해요 — 겉절이, 물김치, 오이소박이처럼 담백한 김치에 어울려요.
  • 새우젓: 건더기가 있고 짠맛이 또렷해요 — 돼지고기 수육, 계란찜, 호박볶음에 써요.
  • 멸치와 까나리를 반씩 섞어 쓰면 감칠맛과 깔끔함을 함께 잡을 수 있어요.

넣는 양과 타이밍

액젓은 소금보다 짠맛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자칫 많이 넣기 쉬워요. 반드시 조금씩 넣고 맛을 보면서 늘리세요. 그리고 액젓은 오래 끓이면 특유의 비린 향이 도드라질 수 있으니, 국이나 찌개에 쓸 때는 마지막에 넣고 한소끔만 끓이는 편이 좋습니다. 무침이나 겉절이처럼 익히지 않는 요리에서는 향이 그대로 살아나니 양을 더 줄여서 시작하세요.

고를 때와 보관할 때

살 때는 뒷면 원재료명을 보세요. 멸치와 소금만 들어간 제품이 있고, 조미료나 다른 성분이 섞인 제품도 있습니다. 색이 지나치게 탁하거나 침전물이 많은 것보다 맑은 갈색이 좋아요. 개봉한 뒤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병 입구에 묻은 액젓은 닦아 두어야 굳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새우젓은 특히 상온에 두면 안 되고 냉장에서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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