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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에 맞는 감자 고르는 법

감자는 포슬포슬한 분질과 단단한 점질로 나뉘어요. 찌거나 튀길 땐 분질, 조림이나 볶음엔 점질 감자가 어울려요.

2026년 7월 25일조회 0

감자조림이 자꾸 부서지는 이유

감자조림을 하다 감자가 다 뭉개진 경험 있으시죠. 감자 탓이 아니라 용도에 안 맞는 감자를 골랐기 때문일 수 있어요. 감자는 전분 함량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 차이를 알면 요리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분질 감자와 점질 감자

마트에서는 품종명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분질(포슬포슬): 익히면 잘 부서져요 — 찜, 구이, 매시드포테이토, 튀김에 어울려요.
  • 점질(단단함): 익혀도 모양이 유지돼요 — 조림, 볶음, 카레, 국에 어울려요.
  • 수미 감자는 점질에 가까워 조림·볶음에 두루 쓰기 좋아요.
  • 어떤 감자인지 모르겠다면 조림용으로는 단단하고 묵직한 것을 고르세요.

상태 확인은 이렇게

용도를 정했다면 상태를 봅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하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아요. 껍질에 주름이 지거나 눌렀을 때 물렁하면 수분이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 싹이 났거나 껍질이 초록빛으로 변한 감자는 피하세요. 초록색 부분과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는데, 도려내고 먹기보다는 그런 감자를 처음부터 고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 온 뒤 보관

감자는 빛을 받으면 초록색으로 변하고 싹이 나요.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과를 한 개 함께 넣어 두면 싹이 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냉장 보관은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권하지 않고, 양파와는 서로 상하는 속도를 빠르게 하니 따로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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